2024년 청춘학당 한글교실의 겨울방학을 알리는 종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시: 2024년 12월 27일(금) 13:30~14:30
장소: 구로종합사회복지관 1층 모두모임방
내용: 청춘학당 사업 평가 공유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3개반의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2회 참여자 수준에 맞는 한글수업을 통해 단어부터 맞춤법, 문장까지 다양한 영역을 배우고 있으며, 연 2회 봄, 가을 나들이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연말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글쓰기 활동을 진행하였고, 만든 작품을 많은 지역주민에게 공유해 보았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종강식을 통해 1년동안의 활동 과정을 되돌아보고, 한글수업과 나들이, 담당자와의 관계,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21명의 참여자가 함께해주셨으며, 관장님의 깜작 선물과 따듯한 격려 말씀으로 훈훈하게 종강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후 담당자가 준비한 활동사진 공유를 통해 지난 날 함께해온 추억을 상기시키며, 각자의 소중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수준에 맞춰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좋았어요." , "한글수업을 다니고 난 후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글자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갔는데 몰랐던 단어들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기억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등 한글수업을 통해 일상생활에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열심히 달려온 한 해동안 모두가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한글수업에 임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5년에도 한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겨울방학 1월동안 재정비를 통해 청춘학당을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청춘학당 한글교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