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 지역밀착형 민민엽합활동
일자: 2025년 5월 24일(토) 12:00~17:00
대상: 구로구 지역주민
장소: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및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신도림역2,3,4번 출구)
지난 2025년 5월 24일(토)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상호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구로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구로구가 다문화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호 통합, 연대, 화합의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복지관은 ‘민민연합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지난 4월부터 사전 준비회의와 운영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행사 당일 지역주민들과 더욱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전 협력과 연대의 과정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더욱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행사는 구청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어린이합창단의 맑은 하모니와 열정 가득한 비보잉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밝고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한 주민들이 각 부스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에서 ‘쭈온쭈온 만들기’(베트남 전통 놀이)와 ‘마라카스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라별 놀이의 근원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베트남의 전통 놀이인 쭈온쭈온을 직접 만들어보며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나라의 리듬 문화를 담은 마라카스도 직접 만들고 연주해보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넓혀갔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참여하며 이색적인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서로 다른 문화권에 대한 열린 태도를 가지는 모습은 이번 부스 운영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였습니다. 복지관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구로구의 다양한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작지만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